끊이지 않는 욕심

2010. 12. 23. 09:28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헥사RF를 구입하면서 50mm만 라이카 엘마로 하고 35, 28은 러시아제 렌즈를 구입했습니다.

둘 다 평이 좋은데다가 저렴한 것에 끌려 구입한 것인데 엊그제 엘마로 찍은 사진을 스캔을

받아서 보고는 다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35나 28중 하나는 라이카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자꾸 생기는 것입니다.

물론 이 렌즈들 말고도 조금 저렴하게 나온 렌즈를 보거나 갖고 싶은 렌즈가 장터에 뜨면 다시

확인하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는데 이런 욕심이 언제나 평정심으로 갈 지 걱정입니다.

렌즈들을 충분히 써 본 다음에 평가를 하고 결론을 내린 뒤에 바꿔도 되는 것을 한 번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거기에 푹 빠지게 되니 정말 큰 병입니다.

 아직은 렌즈를 살 여력이 없고, 또 SLR 사진기가 내 주력기종이라 그런 마음만 갖고 있지만

어느 날 갑자기 헤어나지 못하는 욕심에 빠질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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