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사
2011. 1. 2. 19:46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오늘 군산에 다녀 왔습니다.
군산에 사는 제자가 있고, 다른 제자가 같이 군산에 갈 수 있다고 해서 아침 여섯 시에 출발했습니다.
군산에 간 목적은 가창오리를 보려고 한 것인데 요즘 조류독감 때문에 조심스럽고, 또 날이 너무 추워서
오리떼가 더 남쪽으로 갔는데 개체 수가 아주 적어 군무를 찍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바람이 불고 날이 추워 서리꽃이 나무에 만발했는데 시간을 조금 지체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것은 못 찍고
약간 녹은 것을 찍어서 제 맛이 안 났습니다.
그래도 밖에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좋아서 기분 좋게 찍고 왔습니다. 사진은 만경강 부근에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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