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정리하는 'The 35mm Camera'
2011. 1. 4. 21:59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방학 중에 글을 쓰려고 마음 먹었는데 이런 저런 일로 계속 하기가 힘들 것 같아서
그동안 책으로 냈던 글들을 다시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 째로 사진기에 관해 썼던 'The 35mm Camera'를 다시 정리하고 있는데
많은 것들이 새롭습니다. 오늘까지 반 조금을 더 봤는데 얼굴 뜨거운 얘기지만
사진기에 대해 이만큼 상세하게 나온 책은 없을 것 같습니다.
SLR클럽에서 어떤 분이 디카도 정리해 달라는 부탁을 한 적이 있는데 디카는 이런 정리가
필요가 없는 것이 그 수명이 10년 이상 지속될 기기가 없으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필름사진기와 디지털사진기가 다른 점이 있다면 필름과 메모리를 쓴다는 점이 다르고
이미 완성이 된 필름사진기에서 디카가 출발했다는 것입니다.
낡은 사진기 중에 초창기에 나온 명기들은 부속 하나, 하나를 전부 수제품으로 만들어
조립한 것인데 요즘은 죽었다가 깨어나도 그렇게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사진기를 만든 장인들이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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