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한 어부

2011. 3. 6. 15:35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은 관심이고, 만남이며, 사랑입니다

 

 

 

 

 

 

 

 

 

 

 

 

 

 

 

 

  오랫만에 아침 촬영을 나갔습니다.

네 사람이 가기로 했는데 한 분이 못 나와서 셋이 떠났습니다.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경칩이지만 아직 산천은 숨을 죽이고 더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중이라,

혹 떠날 준비를 하는 철새들을 찍을 수 있을까 하고 경안천을 향해서 갔습니다.

 팔당대교를 건너지 않고 그냥 우측으로 한강을 따라 올라가다보니 팔당호 안에서 그물을 놓고 있는

아저씨가 배를 타고 작업 중입니다.

 해가 나지 않고 구름이 끼었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분위기라 몇 컷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