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9. 22:12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저는 일제 사진기 중에서 펜탁스를 오래 써왔기 때문에 다른 기종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디카가 나오면서 펜탁스가 더 밀려서 요즘은 아주 한 물 간 사진기 취급을 받고 있는데 저도 지금은 펜탁스를 중형만 남기고 다 접었기 때문에 펜탁스 사진기에 대해서 더 얘기할 것도 없지만 만약에 많은 펜탁스 유저들이 바라는대로 펜탁스 풀프레임 디카가 나오면 다시 그쪽으로 갈 지도 모릅니다.
오늘 우연히 캐논 5D3 리뷰를 보았는데 거기서는 니콘과 캐논 유저들의 싸움이 볼만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현재 캐논 5D2를 쓰고는 있지만 별로 정이 가지는 않는데 새로 나왔다는 3가 2보다 큰 차이는 갖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캐논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단지 가격을 올리기 위해서 나왔다는 얘기들을 하던데 저야 별 관심이 없으니까 남들 얘기에 토달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니콘은 캐논보다 더 싫어하기 때문에 어느 기종도 마음에 두지 않고 있는데 니콘이 캐논보다 기계적 완성도가 높다는 것에는 별 이의가 없습니다. 일제 사진기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니콘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우리나라에서 니콘이 좋네, 캐논이 좋네 서로 싸우는 것은 개도 웃을 일입니다.
어쩔 수 없이 캐논을 쓰는 마당이라 펜탁스에서 비슷한 것이 나오면 바꾸고 싶은 것이 현실이지만 펜탁스도 일제라는 것은 저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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