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2013. 9. 14. 14:13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사실이라고 명확하게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나라 여자들은 미용에 좋다고 하면 못 먹을 게 없고 남자들은 정력에 좋다고 하면 안 먹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그래서 이 두 쪽의 장사가 가장 잘 된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까지 정력제라는 것을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올 해, 우리나라 상반기의 비아그라 밀수액이 작년 한 해의 48배나 늘어 그 액수가 2858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전까지는 가방이나 시계, 의류, 신발류가 밀수의 상위에 속했는데 올 해는 비아그라 밀수가 단연 1위로 올라섰습니다. 비아그라가 나온지 올 해로 20년이 되었지만 아직 그것이 뭔지 제대로 보지 못한 사람도 무척 많습니다.
올 해부터는 국내에서 그 복제품이 나올 거라고 하고, 또 우리나라 제약회사에서 그 유사한 것들을 꽤 많이 내어 놓았기 때문에, 비아그라의 밀수가 이렇게 만다는 것은 상당히 놀라운 일일 겁니다. 그리고 시중에 나도는 것 중의 대부분이 가짜라는 얘기도 파다하던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납득이 안 가네요,,,,
정력은 남자의 자존심이라고 들었습니다.
사진을 가르쳐주신 지도교수 님이 85세로 세상을 떠나셨는데 그분께서는 겨울에도 정력이 약해진다고 양말을 거의 신지 않았습니다. 다들 어디에 그 정력을 쓰시냐고 물으면 써서가 아니라 자존심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아직 그게 자존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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