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치레,,,

2014. 10. 5. 22:23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은 관심이고, 만남이며, 사랑입니다

 

 

 

 

     

 

 

 

 

 

 

 

 

 

 

 

 

 

 

 

 

 

 

 

 

 

 

 

 

 

 

 

 

 

 

 

 

 

 

  제가 불꽃놀이를 처음 본 건 중학교 3학년 때 였던 거 같습니다.

서울 외삼촌 댁에 다니러 왔다가 광복절 기념 불꽃놀이를 봤는데 성북구 안암동 산 위에서 봤습니다.

 

 그 뒤에 대전엑스포 때 폐막식에 가서 불꽃놀이 사진을 찍었는데 처음 찍는 불꽃눌이 사진이라 제대로 나온 사진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서울에서 한 제 1회 서울국제불꽃놀이축제를 한강변에 가서 보고 찍었는데 그때도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시작하기 한 시간 전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좋은 장소는 미리 와서 다 선점을 했고 뒤에 간 사람들은 자리를 잡지 못해 돌아다니디가 끝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빠져나가길 기다리다보니 너무 늦어서 열한 시가 넘아서 나왔고 저녁도 안 먹고 갔다가 그 시간에 나와서 식닫을 찾아 헤맨 일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래서 그 뒤로는 불꽃놀이 촬영을 나가지 않았습니다.

어제 여의도에서 서울 국제불꽃놀이축제를 한다고 식구들이 안산에 올라가서 보자고 하길래 사진기 챙겨서 나갔더니 거기도 인산인해라 사진기 삼각대 놀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멀다보니 실감이 나지 않아서 영 아니었습니다.

 

 그나마 찍은 사진 몇 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