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30. 08:20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금연 광고에 보면, '폐암'의 주범이 담배를 피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담배가 폐에 안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그래서 폐암 환자를 보면 담배를 많이 피웠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자보다 남자가 담배를 훨씬 많이 피웁니다.
그럼에도 여자에게도 폐암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통계결과에 따르면 2012년~2016년 사이 여성 폐암환자는 33% 증가한 것으로 나왔는데, 같은 기간 남성이 1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약 1.7배 많은 비율이라고 합니다. 특히 폐암의 주요원인은 흡연으로 알려졌지만 국립암센터 조사결과 여성 폐암환자 중 비흡연자의 비율이 8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는 “집 안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폐암을 증가시키는 여러 요인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며 “요리할 때는 창문을 열고 환기하거나 주방 후드를 작동시켜 미세먼지 양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사람 머리카락 지름(약70㎛)보다 7분의 1 정도. 대부분 자동차 배기가스와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는 질산염, 황산염, 암모늄 등의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어 코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몸에 축적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미세먼지는 만성기관지염, 폐렴, 폐암 등 각종 호흡기질환의 발생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착용이 필수로 권고됩니다.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방진마스크를 착용해야하는데, 마스크는 코리아 필터(Korea Filter)의 약자인 KF 인증을 받은 제품을 써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KF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차단이 잘 되지만 답답한 느낌이 심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KF 80 정도만 쓰면 됩니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샤워를 통해 머리카락이나 옷 등 몸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를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할 때 입은 옷도 깨끗이 털어 보관해야한다고 합니다.
아래는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1. 긴 소매 옷과 보호안경 및 미세먼지용 마스크(KF80 이상) 착용하기
2. 외출하고 돌아오면 샤워로 미세먼지 털어내기
3. 코와 입 자주 씻고 충분한 수분섭취로 목 안 촉촉하게 유지하기
4. 침구류는 덮개 씌워 관리하기
5. 미세먼지 심한 날은 창문 닫고 청소하기
6. 만성호흡기환자는 독감·폐렴 백신 꼭 접종하기
7. 만성호흡기환자는 미세먼지주의보 해제 이틀 후부터
그리고 음식을 통해 호흡기건강을 지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식이섬유소와 알긴산이 많아 함유된 김, 다시마, 미역, 메생이 등 해조류는 미세먼지 속 중금속과 세균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인삼과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은 미세먼지 속 이물질과 세균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줄여주고, 마, 연근, 야콘 등의 뿌리채소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 좋다고 합니다.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이지 않는 살인자, 미세먼지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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