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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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바보,,,
사진기의 기능이 너무 많아지다보니 요즘은 정말 다루기가 어렵습니다. 다 필요한 것은 아니라서 몇 가지만 알고 찍어도 좋다고 하지만 그 몇 가지 조차 생소할 때가 있습니다. 1년 전 까지 펜탁스 K-7을 1년 써 봤고, 캐논 5D를 거쳐 5D2를 1년 반 정도 쓰다가 펜탁스 K-5로 다운그레이드를 한..
2012.11.19 -
정보의 시대
제가 예전에는 펜탁스라면 안 써 본 기종이 없다고 자신했고, 펜탁스에서 나온 렌즈도 거의 대부분은 손에 넣었던 사람인데 요즘 보니 격세지감을 안 느낄 수가 없습니다. 필름을 쓰던 시절은 이미 갔고 디카로 바뀐 세상에서는 예전 지식으로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펜탁스가 자..
2012.11.17 -
시행착오,,, 펜탁스로 귀환
오늘 다시 펜탁스 K-5로 귀환했습니다. 왕의 귀환도 아니고 업그레이드도 아닌 다운그레이드이지만 펜탁스를 다시 들였다는 것에 그간의 미안함을 조금이나마 갚게 되었습니다. 영훈이 형님 말씀대로 캐논 5D2가 무척 좋은 디카임에는 저도 전혀 이견이 없습니다. 지난 1년 가까이 써 보면서 좋았지만 펜탁스를 가지고 찍는 그런 맛은 아니었습니다. 늘 바꿀 때마다 손해를 감수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이번에 다운그레이드를 하면서 조금은 집사람에게 도움을 줬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감, 펜탁스 그대로의 맛입니다. 그동안 5D2를 쓰면서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이젠 K-5가 제 짝이 되었습니다. 언젠가 또 실증이 나는 날이 올지도 모르지만 캐논을 정리하면서 150만원의 차액을 챙겼으니 충..
2012.11.16 -
삼성 GX-20,,,
디카를 다운그레이드해볼 생각을 하고 삼성 GX-20을 찾아보니 눈을 씻고 봐도 없습니다. 요즘 펜탁스 k-7 가격이 정말 착해져서 신품 가까운 것들이 삽에서 45만원 대인데 GX-20은 그보다 더 저렴할 것으로 보여 찾아보았더니 볼 수가 없습니다. 수동렌즈를 쓰기 편한 쪽이 펜탁스이고, 제가 ..
2012.11.10 -
디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디지털 사진기에서 화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촬상소자의 크기라는 것은 이제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습니다. 1000만 화소대의 디카라고 폼을 잡아봤자, 촬상소자가 손톱보다 작은 것들은 다 거기서 거기일 뿐입니다. 디카가 나온 뒤에 많은 사진인들이 풀프레임의 촬상소자를 선망했지..
2012.11.05 -
무거운 기기, 무거운 가방,,,
지난 일요일에 촬영을 나갔다가 와서 월요일부터 한쪽 목과 어깨가 아파 운신하기가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왼쪽 팔이 저리고 목을 돌리기가 어려울 정도여서 오늘 한의원에 다녀 왔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초기 목디스크라고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얘기해..
201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