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들어왔더니 제 자리에 작은 렌즈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사진기 렌즈는 아닌 것 같아서 누구 가져다 놓았는지 물었더니 아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먼지가 많이 묻었길래 열심히 닦아서 돋보기를 이용하여 여기 저기 살폈더니, 캐논에서 나온 TV촬영 렌즈인가 봅니다.... TV LENS JF..

오늘 우리나라 어느 인터넷 뉴스에 '한국 파워유저의 힘'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한국의 유저들 덕에 일본의 캐논이나 니콘이 새 기기를 개발하면 한국시장부터 노크를 하고 한국유저들의 지적을 세심하게 받아들인다는 얘기였습니다,,,, 물론 비싼 돈을 들여서 사는 기기인데 문제가 있으면 지적..

어제는 학교에 나갔다가 오후에 대전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에 사시는 고등학교 은사님을 뵈러 갔다가 밤 늦게 을라왔습니다. 갈 때는 새마을호를 타고 올 때는 KTX를 타고 왔는데 내려 갈 때, 옆의 앉은 초등 4학년 아이의 닌텐도게임기의 소리가 귀에 거슬려 아주 힘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런 것을..

아침 여섯 시에 집으로 찾아온 제자 둘 하고 같이 성남공원묘지에 다녀 왔습니다. 버스 타고 다닐 때는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승용차로 가니까 시간이 많이 안 걸려서 놀랐습니다. 선생님 묘소에 소주 한 잔 부어 올리고 어제 나온 '마지막 휴머니스트, 금봉 고경식 선생님을 추모하며' 를 태워 올렸습..

오늘 우리 학교는 개교기념 체육대회를 했습니다. 내일이 개교기념일이라 오늘 행사를 하고 내일은 쉽니다. 늘 가지고 다니는 SL2와 35/2.8, 90/2.0 두 렌즈를 가지고 나왔던 터라 그 사진기와 렌즈로 행사 사진을 몇 컷 찍었습니다. 내년에 학교 달력을 만들 때에 쓰기 위해서 찍은 것입니다. 렌즈를 손으..

티비 개그프로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아마추어는 프로와는 다른 개념이지만 하위개념은 아닙니다. 로마어에서 왔다고 하는데 아마추어는 '무엇을 사랑하는 사람'의 원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전문직업인'이라는의미의 프로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사진계에서 사진으로 먹고 사는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