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기저기 찾았던 라이카 R9가 억불에 나왔길래 몇 번 망설이다가 구입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샀던 기기 중에서 가장 비싼 가격을 주고 샀는데 작년에 샀던 라이카 R8은 오늘 SLR클럽 장터에 내어 놓아 내일 직거래를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산 가격에서 5만원을 빼고 내어놨더니 바로 연락이 와..

다음 주에 시험기간이라 광릉수목원에 가보고 싶어서 예약을 하려 했더니 무척 애를 먹입니다. 전화는 아예 내려놓은 것처럼 계속 통화중이고 인터넷으로 하려했더니 카드결제가 너무 번거로워 번번히 에러가 나서 못했습니다. 예전에 예약제가 아니고 마음대로 갈 수 있을 때는 일요일이나 휴일이..

가격이 비싼 사진기는 언제나 부담스런 존재지만 자신이 쓰는 것이 아니면 있어도 별 도움이 안 될 것입니다. 제가 작년 여름에 지인으로부터 롤라이 35를 선물로 받을 적에 그 분이 저에게 자기가 주는 것을 팔아먹지 말라고 하여 곤혹스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선물로 받은 것을 팔 리야 없지만 사진..

저는 조리개를 조여서 찍는 사진을 좋아합니다. 앞에서부터 뒤에 까지 선명한 사진을 좋아해서 보통 조리개 16이나 11로 놓고 찍기를 좋아하는데 얼마 전에 어떤 글에서 보니까 사진이 가장 좋을 때는 조리개 5.6에서 8.0 정도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사실 그 정도만 조인다면 셔터스피드가 충분히 확보가..

저는 집에 사진기 보관함을 가지고 있어서 거기에 넣어두는 사진기와 렌즈는 습기로부터 비교적 견딜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침에 출근을 할 때도 늘 사진기와 렌즈 두어 개를 가지고 다니는데 어제, 오늘 처럼 비가 올 때면 가방이 습기가 차서 렌즈에 영향을 줄까봐 걱정이 됩니다. 설..

강화도는 섬이라고 해도 무척 큰 편에 속합니다. 갯뻘도 좋고 일몰을 찍기도 좋아서 가끔 갔는데 요즘은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꽃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의 진달래가 벌써 진 지가 오래라 거기도 끝난 줄 알았더니 지난 주말이 절정이었다고 해서 아쉬웠습니다. 강화도 같으면 큰 부담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