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진과 사진기(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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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를 닦는 마음은,,,,
얼마 전에 티비에서 보니까 낚시에 빠져서 집안 살림에 신경을 안 쓰는 가장의 얘기가 나와 보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늘 새로 산 낚시대는 친구 것이 아니면 중고로 싸게 샀다고 하면서 부인이 볼까봐 숨겨 두고, 밤에 몰래 일어나 낚시대를 만지는 모습을 보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생각이 났습..
2009.01.19 -
낚시꾼과 사진인,,,,
낚시꾼을 조사(釣士)라고 부르길래 사전을 찾아보니 조사라는 말은 다른 뜻만 있습니다. 요즘 사진인들을 진사, 진사님이라고 부르던데 그말은 정말 잘못된 말입니다. 진사(進士)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과거에 급제한 사람을 호칭하던 명칭으로 나와 있는데 진사는 1차에 급제한 사람을 호칭하는 ..
2009.01.18 -
이번 주까지는
오늘도 학교에 나왔습니다. 토요일에 수업을 한다고 아이들도 싫어하고 선생님들도 말이 많은데 그게 하루 더 하면, 하루 더 빨리 끝나기 때문입니다. 저도 오늘 수업을 했으니까 다음 주 금요일이면 다 끝납니다. 방학 중에도 일이 많아서 학교에 나오는 날은 많이 있겠지만 이번 주만 지나면 주말에..
2009.01.17 -
영양가 없는 눈만,,,,
수업이 열두시 반에 끝나기 때문에 눈이 계속 오다가 오후에 들기를 바랐더니 제 바람대로 돼지가 않습니다..... 대부분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이라 눈이 오려면 토요일 저녁에 와서 아침에 쨍하게 들어야 눈이 제맛인데 그렇게 바람대로 될 때가 많지가 않네요. 예전에 처음 사진을 시작했을 적에 서울..
2009.01.16 -
눈이나 내렸으면
어제는 정말 추웠습니다. 오늘보다 기온은 오히려 더 높았다고 하지만 바람이 불어서 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버스를 세 번 바꿔 탔니까 네 번을 타는 셈인데 한 곳에서 5분씩만 기다려도 20분은 족히 넘는데 바람이 불고 차는 안 오니까 아주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출 때는 중국에서 산 모자를 쓰고 ..
2009.01.15 -
욕심? 아쉬움....
제가 처음 사진을 시작할 때에 구입한 사진기가 펜탁스입니다. 오랜 시간을 펜탁스와 함께 했고 지금도 주력으로 쓰는 사진기가 펜탁스67입니다. 1960년대 이후에 나온 페탁스 사진기는 안 써 본 것이 거의 없다고 할만큼 펜탁스 사진기에 집중했고, 렌즈도 구형 신형을 망라해서 저만큼 펜탁스 렌즈를 ..
2009.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