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진과 사진기(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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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 시간이 지나면
앞으로 세 시간이 지나면 해가 바뀝니다.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도로 내일이라는 거야 변함이 없지만 그래도 해가 바뀐다는 것이 지나간 한 해를 돌이켜보게 합니다. 한 해 동안, 또 많은 렌즈가 오고가고 했는데 막판에 와보니, 늘은 것은 라이카 R8 사진기이고, 줄은 것은 삼성 GX-10입니다. 렌즈의 ..
2008.12.31 -
영주에서 온 전화....
오늘 방학식을 했습니다. 2일부터 다시 학교에 나가야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방학을 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요즘은 봄방학이 없이 그냥 겨울방학으로 다 끝나기 때문에 생활기록부를 방학 전에 끝내야 되서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제 집사람도 저에게서 감기를 ..
2008.12.30 -
인체공학적 설계....
요즘 많은 사진기들이 인체공학적 설계라고 자랑을 합니다. 그런 사진기들을 일일이 다 써 보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무어라 말을 할 수가 없지만 라이카 R8은 인체공학적 설계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사진기를 잡은 손이 위치한 곳에 조작 버튼이나 레버가 달려 있어 자연스럽..
2008.12.28 -
내일 아침에 잠깐 나갑니다
어제 태일 님이 갑자기 전화를 주셔서 내일 아침(12월 28일, 일요일)에 잠깐 촬영을 나가기로 했습니다. 의암댐부근까지 갔다가 올 생각이고 청평호 쪽으로 가던지 내려오던지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저하고 태일 님하고 경숙 님이 가기로 했는데 차가 9인승이라 좌석 여유 있습니다. 아침에 세운상가 앞..
2008.12.27 -
사람과 사람,,,,
어제와 오늘 두 사람을 만났습니다. 사진기를 하나 팔겠다고 내어 놨더니, 바로 연락이 왔는데 두 분이 1분 정도의 간격으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쪽지를 보내왔는데 순서상 먼저 온 분하고 거래를 하기로 하고 다른 분께는 거래가 불발시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어제 약속시간에 맞춰 나..
2008.12.26 -
날이 추운 줄 모르고 나갔다가
오늘은 순천만에 가려고 생각했다가 취소했습니다. 제자하고 둘이서 갈 생각을 하니, 종일 차만 타고 돌아다닐 것 같아서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으로 미루고, 1년에 두세 번 가는 교회에 나가서 예수님 탄신 축하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부끄럽게도 그 한 시간 조금 넘는 시간이 왜 그리도 졸린지 다..
2008.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