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진과 사진기(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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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골에 갑니다
꽃 피는 봄이라, 어디를 가도 좋을 것 같은데 저는 아직 꽃이 피지 않은 고향 마을에 내려갑니다. 서울이 주변의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2, 3도 가량이 높은 데다가 차가 많이 다녀서 길가의 꽃들이 많이 피고 있지만, 아직 남쪽을 빼면, 꽃들이 피기 전일 것 같습니다. 집안의 오랜 숙원사업인 윗대 조상..
2008.03.22 -
볼헤드를 받아보니
어제 소요 님이 보내준 볼헤드를 받았습니다. 받아서 풀어보니, 외형은 마킨스 볼헤드나 포토클렘 볼헤드와 별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것들을 모방해서 만든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오히려 편의성은 나아 보입니다.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로 만든 것인데 중국제라는 선입견만 아니라면 썩 괜찮은 것..
2008.03.21 -
열한 개의 렌즈....
어제, 제가 내어 놓은 렌즈를 사겠다고 하신 분과 만났습니다. 이미 지난 금요일에 올려 놓은 것을 바로 연락이 와서 흐뭇하게 생각했는데 결국은 불발로 끝났습니다. 라이카 15/3.5를 사고서, 돈이 부족하여 라이카 19/2,8을 내어 놓은 것인데, 솔직히는 내어 놓고도 무척 아쉬워했습니다. 그런데 다행인..
2008.03.20 -
꽃은 피고 있지만
지금 서울도 양지 바른 쪽은 산수유와 개나리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봄의 기온이 서서히 올라가야 하는데 갑자기 올라가 버려 올 봄도 모든 꽃들이 동시에 필 것 같아 걱정입니다.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한 번에 다 피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진을 찍는 입장에서는 차례 차례 피어야 찍을 ..
2008.03.19 -
구할 수만 있다면,,,,,
이젠 더 가지고 싶은 것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도 미련이 남습니다. 아마 사진에서 손을 떼기 전에는 이 미련이 끝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구할 수 있다면 탐론 SP 300/5.6 수동 렌즈를 가졌으면 싶네요... 이것도 구형과 신형이 있던 것 같든데 신형으로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크기가 200/4.0 정도의 ..
2008.03.18 -
작은 디카도....
어제 제가 총무를 맡고 있는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찍지 않으면 아무도 사진을 찍을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 아이가 쓰는 삼성 NV 20을 가지고 나가서 찍었더니, 인터넷에 올려 놓고 보니까 그것도 괜찮네요.... 아직 사진을 올리고 조절하는 것을 아이에게 시키는 수준이라 조금 그렇지만 ..
2008.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