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진과 사진기(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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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고 도는 것이,,,
어제 밤부터 갑자기 온 편두통으로 무척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늘 일찍 자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는데 어제는 뜬금없이 채널 티베에서 하는 영화를 보다가 잘 시간을 놓쳤고, 영화에 깊이 빠져 그 생각을 하다가 편두통이 온 것 같습니다. 어제 늦은 시간부터 오늘 오후까지 아주 힘든 ..
2008.03.10 -
봄 나들이
창경궁에 다녀 왔습니다. 날이 포근하여 밖에 나다니기에 아주 좋은 날이었는데 아침에 퀴즈 프로를 보다가 조금 늦어져서 창경궁으로 갔습니다. 며칠 안 있으면 서울에서 산수유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양지쪽에 있는 산수유나무들은 꽃망울을 열 것처럼 보입니다. 철쭉나무가 언제 잎을 가나 했..
2008.03.09 -
벼룩 시장....
인터넷 사진클럽 장터들이 벼룩 시장 구실을 톡톡이 합니다. 시내 사진기점포에서 구할 수 없는 것들도 장터를 이용하면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한 것이 많습니다. 어제 라이카 R7에 쓸 격자 스크린을 구하기 위해 충무로 몇 집을 들러 봤더니 없고, 반도카메라로 가라는 얘기만 하여 집으로 왔습니..
2008.03.07 -
식구 둘이 늘어났습니다
예전에 코닥 레티나 3c를 세트로 갖춘 적이 있었는데 통 째로 팔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장터에서 고장이 난 레티나 3c가 저렴하게 나왔길래 구입해서 수리했더니 멀쩡하게 되어, 자주 찍지는 않아도 가끔 가지고 나갑니다. 이 사진기는 렌즈 교환이 되기는 하지만 렌즈가 통 째로 교환되는 것이 ..
2008.03.06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데....
동가홍상(同價紅裳),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어떻게 나온 것인지는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붉은 치마가 더 비싸게 거래된 데서 나온 얘기인지, 아니면 붉은 치마를 입은 여자가 더 예뻤다는 것인지 다들 뜻을 모르고 쓰는 말입니다. 제가 추정하기는 기생들은 푸른 치마를 입고, 여염집 여자..
2008.03.05 -
나이 먹기....
어제 학교에 여러 행사가 있었는데 저는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저 자신도 그럴 생각이었지만 얼마 전에 연세 드신 분이, 제게 그런 충고를 주었습니다. 이제 행사에 사진기 들고 왔다갔다 하는 것은 젊은 애들에게 맡기라고,,,, 벌써 여러 해전부터 손을 놓은 셈이지만 이제는 디카로 찍는 애들과 앨..
2008.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