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시대
2007. 11. 21. 06:28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예전엔 비싼 것이 나오면 안 사면 그만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소극적인 대응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에 니콘에서 나온다는 D3사진기 가격으로 말이 많은 것도 소비자들이 소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장을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일본에서 390만원 정도 하는 D3 사진기가 국내에서 최저가가 540만원 정도 한다는 것에 대해 불매운동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아닌게 아니라 그 가격 차이가 너무 큰 것 같습니다. 또 정품 이야기를 들고 나오겠지만 사실 정품, 비품 얘기를 하는 곳도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입니다.
유통구조를 바로 잡기 위해서 정품과 비품을 구분한다지만 같은 회사의 똑 같은 라인에서 생산된 것을 정품과 비품으로 구분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내수와 정품 얘기는 일본에서 나온 얘기지만 이것을 우려먹는 것은 한국의 수입업체들입니다.
그런데 하나 궁금한 것은 니콘 D3사진기도 중국에서 생산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것이 사실인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에서 만든 것이라면 가격이 그렇게 비쌀 이유가 전혀 없을 것인데 니콘이라는 이름에 현혹된 한국인들만 바가지를 쓰는 것은 아닐까 우려됩니다.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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