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새 들떠 있었는데,,,,

2008. 3. 29. 08:06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어제 저녁에 사진기와 렌즈를 잘 꾸려 놓고 아침이 오기를 기다렸더니,
창밖에 비가 내려서 힘이 쭉 빠졌습니다.
오늘은 라이카로, 내일은 펜탁스67로 한 껏 찍어보겠다고 준비를 했는데
날이 이러니 힘이 빠집니다...
그래도 서울, 겅기 지방은 많은 비가 올 거라고는 하지 않아서 혹 오늘 오후부터라도 개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날이 들면 바로 창경궁으로 나갈 생각입니다.
이 좋은 주말에 비가 와서 집에서 보낸다면 정말 아까울 것 같습니하.
어느 해인가 봄에 13주말 연속 비가 왔다는 믿지 못할 사실이 있었는데 올 봄만은 제발 비가 안 왔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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