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좋은 나라....

2009. 8. 17. 21:18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4박 5일이면 길다고 하기가 그렇지만 잠깐 나갔다가 들어왔습니다.

집을 떠나봐야 집이 좋은 줄을 안다는 옛말씀을 새삼 떠올리게 되는 것은

밖에 나가봐야 안이 좋은 졸을 알게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른 거야 다 그렇다  치더라도, 이번에 놀란 것이, 유적지나 관광지 입장료입니다.

 물론 우리 돈의 가치가 떨어진 것도 큰 이유가 되기는 하겠지만 제가 가 본 몇 곳의

입장료가 80원 100원, 심지어 250원까지 해서 너무 놀랐습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6,000원, 20,000원, 50,000원이니 경복궁 입장료 3000원이 너무 비싸다고 투덜거렸던 제가 아주 민망했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버스비가 30원인데, 그게 우리 돈으로 6,000윈이고,

케이블카를 탔다하면 100원, 120원이라 2만원, 3만원은 그냥 나가니

그런 것이 없는 우리나라가 정말 양반입니다. 

 앞으로 해외여행에 대해서는 좀더 고려를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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