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랍이 넓다고,,,,
2009. 11. 20. 15:04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학교에서 사진기를 만진다고 소문이 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와서 문의를 하고
또 골라주기를 원해서 예전에 필름사진기를 쓸 때는 제가 골라 준 사진기가 많습니다.
디카가 나오면서 중고보다 신품으로 거래가 되다보니 이젠 제가 거기 낄 일이 없는데
가까운 후배가 제게 의뢰를 하길래 중고가 좀 싸다는 조언을 했더니 구해달라고 해서
먼저 렌즈부터 샀습니다,,,,
그게 지난 여름인데 어제 들으니 아직 사진기를 안 샀다고 해서 깜짝 놀라 바로 펜탁스 장터에 들어가
삼성 GX-20을 하나 골라 구입하기로 연락하고 오늘 입금을 했습니다.
가격이 많이 내려가 있던데 파시는 분의 연세가 지긋하여 마음 놓고 거래를 한 것입니다.
지금 제가 사고 싶은 것도 못 구하고 있으면서 오지랍 넓은 자랑만 하고 다니는 것 같아
우습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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