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붓지 않았다면,,,,
2009. 12. 4. 14:52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어제 모임에 나가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남자, 30대는 매월 신용카드 막느라 스트레스 쌓이고,
40대는 아내가 사워하고 야시시한 옷을 입고 나오는 저녁이면 좌절하고,
50대는 곰국을 끓인다는 말을 들으면 겁이 덜컥 난다고 합니다. 저는 그 얘기가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곰국을 끓인다는 얘기는 부인이 장기간 집을 비우기 위해서 라는 것입니다,,,,
60대는 아내가 이사간다는 말을 하면 벌벌 떠는데 그 이유는 이사가면서 자기만 놓고 갈까봐
그런데 그래서 이삿짐을 실은 차에 먼저 타고 기다리는데 이때도 아무 것이 없으면 내리랄까봐
아내가 아끼는 애완견을 꼭 끌어안고 타야 한다고 하네요.
70대는 아내가 등산을 가자는 말이 가장 무서운데 그것은 산에 가서 버리고 갈까봐 그렇다고
해서 한참 웃었습니다,,,,
오늘 낮에 인터넷 뉴스를 보니, 우리나라 40대 남성들이 아내를 바꿨으면 하는 프로가 나오는
채널티비를 보느라 그 방송 시청률이 대박을 쳤다는데 아직도 간뎅이가 부은 남자들이 있나 봅니다.
요즘 이래저래 모임이 많은 계절인데 부인 눈 밖에 날 행동은 삼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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