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찾으러 나갔다가....
2010. 4. 24. 20:50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예전에 어느 글에 보니까. 봄이 왔다고 해서 봄을 찾으러 나갔다가 보지 못하고 돌아왔더니 집 담장 아래
작은 꽃들이 피어 있더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봄의 모습을 찍겠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어도 만족하지 못했는데 오늘 파주에 가느라 내부순환도로를
탔더니, 그 위에서 보는 안산의 모습이 너무나 황홀했습니다. 바로 집뒤의 산이 그렇게 아름답게 온 산이
꽃으로 덮혔어도 그것을 한 번도 제대로 못한 제가 부끄럽습니다.
다만 산 속으로 들어가면 산의 모습은 볼 수가 없다는 것이 아쉬운 일입니다. 그래도 내일은 안산에 한 번
올라가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나갈 때는 몰랐는데 오다가 보니 일산 쪽의 한강변에 버드나무가
전부 새순이 올랐고, 산에도 참나무의 새순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봄이 아니라 여름의 문턱에 들어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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