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인지, 향수인지,,,

2010. 5. 7. 18:15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펜탁스 35mm 사진기를 두 번이나 정리했는데 또 마음이 끌립니다.

이게 향수인지 저도 판단이 안 서는데 자꾸 눈길이 갑니다.

 어제 우연히 장터에서 SMC-F 300/4.5를 보고는 갖고 싶은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예전에 50만원 대에 놀던 렌즈가 지금은 100만원 대로 오른 것을 보니 기가 막힌다는

생각도 들고, 괜히 싸게 팔았던 아픔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그 렌즈 좋은 것을 쓰다가 시그마 70-300을 산 뒤에 정리했고,

나중에 다시 허름한 것을 싸게 사서 쓰다가 별로 쓸 일이 없다고 조금 더 받고 

정리했는데 그 허름한 것만 못한 것이 70만원을 호가하니 놀랄 따름입니다.

 줌 렌즈 두어 개와 300 단 렌즈 하나 정도 갖추면 해외 여행 다니는데 딱 좋을 것 같은데

이런 욕심이 또 일을 저지를까 두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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