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콘서트

2010. 5. 8. 22:07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오늘 일산 아람누리에서 있었던 장윤정 효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6월에 결혼할 제자가 양가 부모님을 모시는 자리에 우리 부부를 함께 초대하여,

원님 덕분에 나발 분다고 그 자리에 가게 된 것입니다.

 솔직히 초대를 받은 자리라 갔던 것이지 제가 장윤정 콘서트에 갈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거기 가서 보니 자리가 꽉 찼던데 대부분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라 참 난처했습니다.

장윤정이 왜 효 콘서트라고 했는지 이해는 갔지만 어르신들을 모신 자리라 그 스스로도 힘이 들지

않았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저는 콘서트라고 하면 이선희 콘서트만 다녔기 때문에 다른 가수들이 어떻게 노래를 하는지는

관심도 없었지만 가수가 콘서트를 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고,

가수 중에 콘서트를 열 수 있는 가수가 몇이나 될 것인가 생각도 했습니다.

 오늘 자랑스런 제자 덕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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