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경복궁,,,,
2010. 8. 6. 17:13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아침에 산책을 나갔다가 비가 와서 남의 집 추녀 끝에서 한참을 서 있다가 그냥 들어왔습니다.
어제 중고로 구입한 로우프로 플립사이드 300에 Z-1과 K-7을 넣고 16-45, 17-35, 55-300 등 렌즈
세 개를 챙겨서 경복궁에 갔습니다.
두어 차례 지나가는 비가 오기는 했지만 여름을 만끽할 수가 있었습니다. 다른 날에 비해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그것이 사진을 찍기엔 더 좋았습니다. 아직 K-7의 기능을 다 익히지 못해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지만 한 번, 한 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자꾸 다리 긴 아가씨들에게 초점이 가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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