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친 날,,,,
2010. 9. 12. 20:07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온난화의 저주라고 하는 가을장마가 오늘 그쳤습니다.
솔직히는 아직도 그친 것인지 감이 안 잡히지만 오늘 오후에는 날이 들어서 잠깐 경복궁에 나갔다가 왔습니다.
오전 내내 비가 오락가락해서 나갸야할 것인지 망설였는데 하늘이 맑아지길래 우산없이 나갔더니 또 비가 몇 방울
내려서 겁이 났습니다. 사진기를 가방에 넣어도 비가 오면 빗물에 젖을 것이 뻔해서 두려웠던 것입니다.
다행이 조금 돌아다니다보니 하늘이 파랗게 변하고 하얀 구름이 피어 올라 좋았는데 노출을 여러 가지로 찍어봐도
필름처럼 쨍한 사진은 안 나와서 실망스러웠습니다....
학교에 그런 과제가 있어서인지 초등학교 아이들이 몇몇씩 그룹으로 찾아오고 그런 아이들을 안내하는 아줌마들이
많았습니다. 무슨 책자를 가지고 다니면서 문제까지 풀던데 제가 보기엔 그 아줌마들의 해설이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이제 정말 청명한 가을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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