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기다라며

2016. 6. 11. 20:32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은 관심이고, 만남이며, 사랑입니다

 

 

 

   

















































 이제 초여름이라는 말이 무식해가 날이 덥습니다.

벌써 음력 5월이니 한 여름이라고 해도 틀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를 기다랍니다.

아직 장마를 기다리기는 좀 이르다는 생각이지만 시원하게 비가 내리기를 바라는 심정입니다.


홍제천에 물이 자꾸 줄어들어 덩치가 큰 잉어들이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물이 많은 곳으로 가면 좋을 것 같은데 등이 나오는 곳에 있으면서 몸부림치는 모습들이 안타깝습니다.


 홍제천에 많은 꽃들이 피었습니다.

기생화, 패랭이꽃, 개양귀비, 하늘바라기, 메꽃 장미 등이 피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내일 기상청 예보대로 비가 온다면 홍제천에 나가서 사진을 찍을 생각입니다.


 비가 흠뻑 내리기를 바라는 토요일 저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