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22. 13:32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요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별의 별 얘기가 다 나오고 있어 어느 것이 진실이고 어느 것이 거짓인지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오늘 확실한 얘기 하나는 어이가 없네요,,,,
사실 이것도 사실인지는 알 수가 없는 이야기인데 이런 식의 얘기는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인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22일 진성준 전 민주당 의원이자, 현 문재인 대선캠프 TV토론 단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엔 대북 인권결의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찬반 입장을 정하는 과정에서 북한에 사전 질의한 것과 관련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진 전 의원은 “백번을 양보해서 우리 정부가 북한 인권결의안에 대한 입장을 북한 당국에 물어 보았다고 칩시다. 그런데 그게 무엇이 문제란 말입니까?”라고 항변했다.
그는 “북한이 UN 결의안 찬성에 대해 크게 반발할 것이라는 점은 너무나 뻔한 일로, 물어보나 마나 결론도 달라질 게 없다”며 “기초 상식과도 같은 일을 두고 북한에 물어 보았지 않았느냐고 따지는 저들의 저의는 “북한의 지침을 받아서 결의안에 기권한 것이다”라는 억지 누명을 씌우려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비열하고 악랄한 색깔론 공세이자 제2의 NLL 북풍공작”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진 전 의원은 당시 유엔 대북 인권 결의안 입장 역시 “북한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 북한의 입장을 직접 물어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고 확인했다 한들 그것이 뭐가 문제입니까?”라고 강조했다.>
'백번을 양보해서,,,,'라는 말은 전혀 아니라는 뜻으로 쓰인 말이지만 그 뒤의 말은 억지스럽습니다. 한 나라의 정책을 그것도 대치하고 있는 주적의 정부에게 물어서 결정했다면 그건 국권을 포기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백번을 양보해서,,,,'라는 말로 어정쩡하게 넘어가려는 것인지 어이가 없습니다. 누구에게 백번을 양보한다는 말일까요?
실제 그 일을 담당했던 사람들은 '절대 아니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물타기를 하면서 어물쩡하게 넘어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면, '특전사에 갔다 왔으니 안보는 말하지 말라'도 어불성설입니다.
군에 갔다 온 사람은 다 똑 같은 안보관인가요?
자신의 안보관을 직접 밝히지 않고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도 나중에 분명 부메랑이 될 것 같습니다. 어느 정당이든, 어느 후보든 말을 조심해서 하고, 사소한 것에도 확실하게 밝히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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