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감사할 일,,,

2017. 5. 14. 11:50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오늘 아침에 누가 보낸 글에 나온 얘기입니다.


 "우리 시아버님이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면 이민 가신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었으니 시아버지께서 이민을 가실 것 같네요. 이런 감사할 일이 생길 줄은 정말 몰랐어요.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여기에 엄청나게 많은 여자분들이 댓글을 달았다고 하는데 천편일률로 '너무 너무 축하드립니다.' 살맛 나시겠어요.'가 전부라고 합니다.


 어느 집 며느님인지 정말 좋겠습니다......

이미 예전에도 이런 얘기 많았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당선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 때에도 이민을 갈 거라고 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지만 실제 이민을 갔는지는 확인해보지 못했습니다.


 '너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며느리들은 시부모가 잘못되서 곁을 떠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강한 것 같습니다. 저도 살다 보면 싫은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싫은 사람에게 불행이 오기를 바란 적은 정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일들이 잘 해소가 되서 사람들이 이민 같은 얘기 하지 말고, 우리나라에서 다들 잘 사시기를 바랍니다. 며느님들 시부모 이민 가시면 짊어질 짐이 적어질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혹 떼려다가 혹 붙이는 일 생긴다는 것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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