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6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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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캘 때....
시장을 지나다보니 여기저기 전부 마늘입니다. 계절감각이 무뎌서인지 지금 오서산 아래에도 마늘을 캐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 집사람더러 저런 마늘은 남쪽에서 올라온 것이라고 얘기를 했지만 우리 고향도 지금쯤 마늘을 캐지 않을까 싶네요. 남쪽이 충청도보다 마늘이 훨씬 빨리 된다는 것을 오..
2009.05.24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보면서
아침에 TV채널을 돌리다가 감자기 뉴스속보로 나오는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이라는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엔 실족사인지, 자살인지 모른다고 하면서도 자살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방송사마다, '전 대통령 사망'이라는 자막과 아나운서들의 말끝마다 '..
2009.05.23 -
황홀한 밤
어제 이선희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시간에 쪼들려 정신없이 갔지만 지정된 좌석이라 편안한 맘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R석이었지만 맨 뒤여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꽉 찰 줄 알았더니 R석은 조금 빈 곳도 있더군요. 그래도 1000여 명이 넘게 들어왔을 것이니 하루에 1억원씩의 입장수입료가 되지 않을..
2009.04.04 -
이 좋은 봄날에,,,,
내일이 쉬는 토요일인데 아마 내일만큼 결혼식이 많은 날도 드믈 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두 건, 집안에서 한 건해서 세 건인데 다섯 건이나 고지서를 받은 사람도 주변에 드물지 않습니다. 봄가을 사진 찍기 좋을 때는 웬만한 결혼식에는 안 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내일은 조카 결혼식이..
2009.03.27 -
최대한 지출을 줄이려다보니,,,,
이제 사진기나 렌즈에 대해 더 이상 지출을 않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허비한 액수가 감당하기 어려운 탓도 있고 또 좋다는 것을 어렵게 구해서 몇 번 써보고 나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젠 정말 사진기와 렌즈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안 쓸 생각입니다. 예전에는 별로 쓸 모가 없..
2009.03.26 -
렌즈 밝기 f/1.4와 f/2.0, f/ 2.8
라이카에서 50mm 렌즈는 f/1.4 스미룩스와 f/2.0 스미크론 두 가지가 나오지만 35mm R 렌즈는 f/1.4 스미룩스와 f/2.0 스미크론, f/2.8 엘마리트까지 세 종류가 나옵니다. 메이커에서는 소비자를 위해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얘기할지도 모르지만 그 가격 차이가 너무 커서 솔직히 저 같은 사람에게는 그림의 떡..
2009.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