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렌즈를 받고서는 무척 흐뭇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100/4.0 마크로 엘마와 어제 받은 100/2.8 아포 마크로 엘마를 비교해 보니 외형상으로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둘 다 아주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0은 필터 구경이 55mm이고 2.8은 필터 구경이 60mm라는 것 외는 만듦새는 둘 다 뻐어난 편입..

어제 택배로 보냈다는 렌즈가 오늘 종일 기다려도 오지를 않아서 목이 반쯤 빠졌습니다... 오후에 천안으로 조문을 가야해서 조금 일찍 오기를 기다렸는데 천안에 다녀와서 보니 아직도 안 와 있습니다. 아마 내일이나 올 것 같습니다. 충동구매를 한 것 같아서 가뜩이나 속이 상한데 늦어지니까 더 속..

더 이상의 렌즈나 사진기는 절대로 구입하지 않겠다고 몇 번을 다짐했는데도 지난 토요일 늦은 시간에 술에 취해 렌즈 하나를 다시 충동구매를 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라이카 R 100/4.0 마크로 렌즈는 밝기가 신형인 아포 100/2.8보다 어둡다는 생각에 R 100/2.8 아포 마크로 렌즈가 많이 싸게 나왔길래 ..

어제 구름이 참 좋았다고 아쉬워했는데 서울 하늘이 어제만은 못해도 오랫만에 해가 나서 사진을 찍으러 경복궁에 다녀왔습니다. 저야 주로 향원정에 가서 찍는 편인데 오늘도 역시 향원정이 압권이었습니다. 수련과 개연꽃이 많이 피어 있고, 푸른 하늘에 간간이 보이는 흰 구름이 아주 만족할만큼..

어저 처리하고 왔어야 하는데 학교에서 책을 빌려오느라 면허시험장에 가지 못했습니다. 아침에 날이 아주 좋길래 일찍 다녀와서 경복궁에 가려고 했는데 때가 지나니 다시 구름이 끼어 오전 같지가 않아서 못 나갔습니다. 정말 간단하게 끝나던데 저는 한 시간 이상 걸릴 줄을 알고 오전 내내 그 일..

자기 사는 동네에 이발소가 몇 개인가를 묻는 면접시험이 있었다고 들었지만 요즘 서울에 자기 사는 동네에 사진관이 있는가 묻고 싶습니다.... 자동차 운전면허를 갱신하라는 연락이 온 지가 꽤 되었는데 집에 사진이 있나 찾았더니 없습니다.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번 방학에 처리하려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