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진과 사진기(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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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일기예보....
어제 오전부터 갠다는 날씨가 계속 꾸무룩거리더니 오늘도 종일 흐린 날씨가 계속 되고 있나 봅니다. 아침에 제자가 차를 가지고 왔는데 운전요원이 혼자라서 멀리 가지 말자고 춘천으로 갔습니다. 춘천에 가도록 안개와 구름이 개지를 않아서 애를 먹이더니, 생각지도 않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
2008.04.27 -
가능할지 모르지만
이번 일요일, 그러니까 27일에 풍기 부석사에 가려고 합니다. 어제 제자하고 통화를 했는데 내려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기는 토요일이 더 좋은데 꼭 참석해야할 결혼식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일요일로 미루고 있습니다. 내려간 김에 여러 곳을 들러서 오고 싶지만 올라 올 때의 교통상황을 감안하..
2008.04.25 -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서
제가 며칠 전에 미친 날씨라고 표현했었지만 정말 올 해는 봄이 사라져버려셨습니다. 5월 초순은 되어야 연두색으로 곱게 잎이 피던 것들이 하루 아침에 다 퍼렇게 변해서 지금의 모습이 5월 중순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올 봄 사진은 벌써 물 건너 가고 말았습니다. 4월 말에 광릉수목원에 가려고 신청..
2008.04.24 -
수목원에 한 번 가볼까 하는데
예전엔 광릉 수목원에 참 많이 다녔습니다. 지금처럼 통제가 되기 전에는 한 달에 두 번 이상 갔던 적이 많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처럼 예약제가 된 뒤에는 잘 가지지 않고, 또 예전처럼 관리도 안 되는 것 같아서 갈 때마다 실망스러워 2년 전인가 가보고는 통 안 갔습니다. 다음 주에 시험을 보기 때문..
2008.04.23 -
너무나 고마우신,,,
제가 자랑하는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은사님이 많다는 것, 제자가 많다는 것, 아는 여자가 많다는 것, 이것이 소위 삼다(三多)입니다. 제게 없는 것이 세 가지가 있는데 휴대폰, 차, 애인입니다. 이것을 삼무(三無)라고 해서 주변에다 '삼다삼무' 선생이라고 합니다. 이번 체육대회 때에 우리 운동장에 ..
2008.04.23 -
늦은 나이에,,,
가깝게 지내는 후배가 40대 중반에 사진과이 입학을 했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다들 사진기만 사면 사진을 찍는다고 나대는 세상인데 사진을 제대로 한 번 배우겠다고 진학을 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정도의 열정이 없던터라 부럽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가족의 생활을 책임지는 가장이다보니 경제..
2008.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