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진과 사진기(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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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사진은 전문가의 영역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는 말이 조금 어폐가 있기는 하지만 이제 사진의 영역은 전문가들만의 자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전문가라고 하면, 프로폐셔널이고, 프로라고 한다면 사진으로 먹고 살 정도는 되는 사진인을 말하는 것인데, 요즘 인터넷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사진들..
2007.12.21 -
요즘 중고로 구하기 어려운 것이.
가까운 후배가 동생이 사진을 배운다고 삼각대를 하나 구해 달라고 해서 알아보니 요즘 중고로 구하기가 가장 어려운 것이 삼각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자여서 맨프로트 190을 중고로 하나 구해볼까 하고 여기저기 장터를 기웃거려 보니까, 사겠다는 얘기만 있지 팔겠다는 매물은 거의 보이지 않고, ..
2007.12.19 -
연말이라 그런지
요즘 여기 저지 장터에 괜찮은 기기들이 저렴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장터를 기웃거리지 않는다고 여러 번 다짐하고서도 시간이 나면 들어가는 것는 어쩔 수 없는 습관인가 봅니다. 저야 펜탁스맨이니 펜탁스클럽 드나드는 거야 하루에도 두세 번이고, 로커클럽, 그리고 SLR클럽까지 세 군데를 8 제집 ..
2007.12.18 -
진사 님?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부르는 명칭이 여러가지입니다. 예전에는 사진사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호칭은 사진작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 전시호에 가니까, 서로 작가님, 작가님 하고 불러서 속으로 많이 웃었습니다. 서로들 작가라고 부르는 것은 사진계서나 있을 일..
2007.12.17 -
고쳐지지 않는 삼치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눈치 없기로는 둘 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입니다. 특히 남녀관계에 대해서는 남들보다 몇 박자 느리다는 핀잔을 많이 받습니다. 어디 가서 해야할 말, 안 해야할 말 가려야하건마는 아직도 그게 서툴러서 남의 기분 상하게 하는데 선수라는 말을 듣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부족..
2007.12.16 -
그렇게 많이들 찍어대니....
어제 결혼식에 갔다가 왔습니다. 아주 가깝게 지내는 분께서 아들을 결혼시켰는데 거기 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많이 일찍 갔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신부 대기실에서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똑딱이 디카는 셀 수가 없을 정도였고, DSLR도 여러 대여서 제가 낄 틈이 없었습니다. 저는 어..
2007.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