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하는 디카는 DSLR보다는 그냥 성능이 좋은 컴팩트형입니다. 여기서 성능은 별 게 아니고 촬상소자의 크기와 렌즈입니다. 촬상소자가 1/18 내외면 되겠고, 렌즈는 35mm 화각으로 환산하여 28 - 90이나 혹은 더 좋다면 24 - 90 에서 105 정도입니다. 이럴 경우 렌즈가 어두워지기 쉬운데 광각 쪽은 2.8이면 ..

며칠 사이에 찍은 슬라이드필름이 다섯 롤인데 충무로에 나갈 시간이 없어 현상을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다섯 시 반에 수업이 끝나고 나면, 잠깐 정리하고 나면 여섯 시가 넘습니다. 충무로에 나갔다가 집에 가면 여덟 시가 넘으니 집에 가서 밥을 먹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끝나면 바로 집에 들어갑니..

제가 가진 렌즈 중에 가장 어두운 것이 f/5.6입니다. 주로 반사렌즈들이 5.6이고 탐론 300/5.6도 있습니다. 어제 오늘 날이 좋아서 어제는 하늘 공원에, 오늘은 경복궁에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탐론 반사 350/5.6 렌즈를, 오늘은 망원 300/5.6 렌즈를 라이카마운트로 가져 갔는데 초점을 맞추는데 생각처럼 쉽지..

삼성디지털이미징이 내놓은 듀얼 LCD 카메라가 프리미엄 컴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인기다. 12일 삼성디지털이미징은 `한효주는 2개다?'라는 카피와 파격적인 모델의 댄스 CF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며 지난 8월 전 세계에 출시한 하반기 전략 제품인 `듀얼 LCD 카메라(ST550, ST500)'가 출시 8주 만에 30만대 판..

오늘 아침에 상암동 하늘공원에 올랐다가 왔습니다. 마침 수업이 없는 날이어서 조금 늦게 나갈 수 있어, 잠깐 들러 본 것입니다. 억새는 이번 주말이 절정이 될 것 같습니다. 하늘은 파랗는데 구름이 없어서 조금 부족했습니다. 오전에는 구름이 없더니 오후에 학교에 나와서 보니 구름이 좋아 시간을..

어제 태일 님이 전화가 와서 물었더니, 오늘 회사에 잠깐 들르기만 하면 된다고 하길래, 그럼 조금 늦게라도 회룡포에 다녀 오자고 얘기해서 그러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날이 궂을까봐 노심초사하면서 기다렸더니, 아주 좋아서 바로 사진기 챙겨 놓고 아침밥을 먹은 뒤에 태일 님에게 전화를 했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