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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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을 못 내다보는 것이....
인진쑥 양수리 세미원 세미원 백련 같이 나간 후배 능소화 오늘 시험이 끝나는 날이라 친구와 후배와 셋이 만나서 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종로에서 만날 것으로 생각해서 어제 까지 가지고 다니던 사진기를 정리해 두고 가볍게 나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양수리에 가자고 해서, 생각지 않았던..
2010.07.07 -
날이 너무 더워서....
땡볕이라는 말을 자주 쓰지만 요즘 날씨가 땡볕입니다. 아침에 학교에 나가면 밖으로 움직이는 것이 겁이 납니다. 저는 여름이면 땀을 줄줄 흘리며 돌아다니는데 이젠 그게 겁이 나서 못 다니고 있습니다. 우남 님께 사진 인화를 부탁드려 놓고, 그 사진이 왔다는 얘기를 일주일 전에 듣고도 못 찾으러..
2010.07.05 -
믿을 수 없는 일기예보....
일기 예보로 보면 충청지역은 어제부터 비가 내렸어야 하는데 가서 보니 너무 가물었습니다. 그렇다고 비가 오라고 바랄 수도 없는 일이었지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하늘은 흐리고 비가 올 것처럼 보였어도 비가 내리지 않아서 별 문제없이 어른들을 모시고 길을 나섰습니다. 안면도로 가려고 했는데 ..
2010.06.26 -
장마 속으로,,,,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예보했습니다. 서울은 지금 무지하게 덥지만 충청이남은 비가 많이 올 거라고 합니다. 오늘 충남 광천으로 내려갑니다. 장마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연세드신 집안 어른들을 모시고 하루 모임을 갖기로 했더니 하필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그저께 부터 왼발..
2010.06.25 -
나이가 들어서일까?
2002년 월드컵 때는 서울 시청앞 광장에 두 번이나 나갔고, 두 번은 술집에서 단체 응원을 했는데 이번 월드컵에는 그런 생각이 전혀 안 드는 것이 조금 이상합니다. 그게 벌써 8년 전이고, 그때는 우리나라에서 했기 때문에 그렇기도 했겠지만 이번에는 가자는 사람도 하나 없었습니다. 그저께 비가 안 ..
2010.06.14 -
마음이 홀가분해져서....
오늘 저녁 때 제자 결혼식이 잇어서 다녀왔습니다. 5월 29일부터 6월 5일, 오늘 6월 11일까지 3주 연속으로 제자들 결혼식 주례를 서다보니, 다른 것은 신경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게 다 비슷한 것이고 그냥 가서 잠깐이면 되는데 뭘 신경을 쓰느냐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말처럼 간단한 일은 아니었습..
201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