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은 관심이고, 만남이며, 사랑입니다(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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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가 아니라 억새,,,,
우리나라 얘기는 아니고 서양에서 들어온 거 같은데 떡갈나무와 갈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갈대를 보고, 떡갈나무가 약하다고 웃지만 나중에 큰 폭풍이 왔을 때에 강하다고 폼을 잡던 떡갈나무는 그 강함으로 인해 뿌리 째 뽑혀서 떠내려 가지만 연약한 갈대는 ..
2014.09.20 -
처음 보았습니다,,,,
며칠 전부터 눈 여겨 보던 열매가 있는데 오늘 사진으로 올려 봅니다. 이 열매의 정체를 아는 사람에 제 곁에는 하나도 없습니다. 저는 이 넝쿨은 알고 있지만 이런 열매가 달린 것은 처음 본 거라 무척 신기했습니다. 사실 신기할 것도 없는 것이, 지금은 재배가 되어 시중에 많이 나오고 ..
2014.09.04 -
야행성 장마,,,
지금 서울은 장마입니다. 그저께 밤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여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면서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온 강수량의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해갈은 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산에 다니겠다고 계획을 세웠더니 아침에 비가 많이 내려 나가지 못했..
2014.07.24 -
잊어버린 고향,,,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있는 외암민속마을에 다녀 왔습니다. 예전엔 사진을 찍으러 가끔 가던 곳인데 근래에는 10여 넌이 넘도록 안 갔더니 많이 변한 모습이었습니다. 마을 자체는 별 변화가 없는 듯 한데 들어가는 입구 도로가 확장이 되엇고 상당히 넓은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고, 음..
2014.07.13 -
텃새?, 텃세,,,,
흔히 하는 얘기로 개도 제 집 앞에서는 30% 먹고 들어간다고 합니다. 텃세를 부린다는 얘기지요. 누구나 다 자기 고장을 떠나서 다른 곳에 가면 아무래도 주눅이 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건 사람 뿐만이 아니라 짐승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어제 창경궁에서 너구리를 보았습니다. 언뜻..
2014.07.09 -
아침에 피었다가,,,,
예전에 가수 임주리가 부른 '립스틱 짙게 바르고'라는 노래 가사에, 사랑이란 길지가 않더라, 영원하지도 얺더라,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 마는 나팔꽃보다도 짧은 사랑아,,,, 하는 말이 있었는데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꽃이 나팔꽃만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나라꽃인 무궁..
201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