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진과 사진기(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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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에 갈 때는
오늘은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습니다. 제가 총무를 맡고 있기도 하지만 동창회 모임에 빠져 본 기억이 딱 한 번 뿐입니다. 우리가 동창회를 만든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지만 작년 가을 모임에 통풍으로 인해 한 번 못 나간 것 말고는 꼬박꼬박 나갔습니다. 친구들 만나면 즐겁고 흐뭇한데다가 꼭 나가야 ..
2008.11.30 -
망설이다가,,,,
아주 괜찮은 기기가 저렴하게 나온 것을 보는 몇 번을 망설였는데 하루가 지나고 확인을 해보니 팔렸습니다. 저번에 사기를 당한 일 때문에 많이 위축이 되고, 또 집사람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이젠 저도 많이 쫄아든 것 같습니다. 집사람 얘기처럼 가진 것도 다 활용하지 못하면서 자꾸 기기에만 ..
2008.11.29 -
명품을 사는 이유?
프랑스에 가 있는 우리나라 사람이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 찾아왔던 한국 친구 때문에 가슴 졸인 얘기를 듣고서 많이 웃었습니다.... 온 몸을 다 버버리로 치장을 하고 온 친구가 유명상표의 시계를 벗어놓고 나갔다가 집안에서 잃어버려 온 가족이 난리가 났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잃어버린 그 친구..
2008.11.28 -
싸거나 혹은 비싸거나,,,,
요즘 경기가 어렵다보니 나오는 물건들이 많이 싸거나 아니면 아주 비싸야 잘 팔린다고 합니다. 사진기와 렌즈도 그렇다고 하는데 가격이 저렴하게 나오는 것들은 대개 세트로 나와서 당혹스럽게 합니다. 오늘도 라이카 R4사진기와 함께 35, 50, 90 렌즈가 나왔는데 35/2.8 엘마리트가 20만원으로 나왔습니..
2008.11.26 -
이젠 스산한 분위기...
가을이 저만치 달아나서인지 이젠 스산한 분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눈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오지 않는 눈만 기다리기는 기약이 없는 일이라 어디 좋은 곳이 있나 하고 여기저기 찾아보지만 마땅히 갈 만한 곳이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비가 올 것 처럼 날이 흐리고..
2008.11.25 -
산수유가 붉게 있었던데
우리나라에서 산수유마을이라고 하면, 구례 산동하고 이천 백사면이 유명합니다. 저는 그 두 곳을 봄에만 다녀오곤 했는데 어제 우연히 그쪽으로 오다보니 산수유가 붉게 익었지만 하나도 따지를 않아서 봄에 꽃 만큼이나 화려한 자태로 있는 것을 보고 지났습니다. 눈이 올 때에 가면 더욱 좋겠지만 ..
2008.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