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수요일 부터 중간고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지금이 바쁠 수도 있고, 한가할 수도 있습니다. 시험출제를 다 한 교사들은 여유를 찾을 때이고, 아직 못한 교사는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 저는 늘 일을 서두는 편이라 미리 다 끝냈고 이제 조금 여유를 찾고 있습니다. 이번 시험기간에 꼭 가보고 싶은..

동문들이 모여서 함께 즐겼습니다 고달픈 사연들은 다 접어 두고,,,, 날마다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년을 기약하면서,,,, 언제 보아도 정다운 얼굴들,,,, 늙어가도 마음만는 청춘이고 싶어서,,,, 아주 가볍게 나갔습니다. 작은 가방에 라이카 디 룩스4만 가지고 갔는데 처음에는 사진을 찍을 ..

모레는 모교에서 초등학교 동문체욱대회를 하는 날이라 고향에 내려 갑니다. 아주 아까운 날이 될 것 같지만 사진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날이니 안 갈 수가 없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단체로 안 내려가고 누구 동행할 사람이 있다면 먼저 가서 서산의 벚꽃을 찍고 싶은데 요즘 돼지 구제역 때문에 통..

니콘을 쓰는 사람은 니콘이, 캐논을 쓰는 사람은 캐논이 가장 좋다고 얘기들합니다. 저야 삼성을 쓰는 사람이고, 라이카도 쓰고 펜탁스67도 쓰지만 제가 쓰고 있는 사진기나 렌즈가 가장 좋다는 생각을 별로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남들보다 사진이 좋다고 하면, 사진기기가 좋아서 그런가 보다 생각을 ..

오늘 1학년 학생이 550D를 가지고 있길래, 그게 누구 꺼냐고 물으니까 자기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얼마를 주고 샀느냐고 물었더니 105만원을 주고 구입했다고 해서 다시 보니 50/1.4 렌즈를 달고 있었습니다. 돈을 부모님이 주신 거냐고 재차 물었더니 자기가 용돈을 모아서 샀다고 합니다. 이것이 오늘..

오늘 인터넷 기사를 보니 작은 소주집들이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요즘 막걸리의 판매량이 부쩍 늘어서 대부분 소주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 팔고 있는데 손님들이 소주 안주 대신 막걸리 안주를 달라고 해서 걱정이라는 것입니다. 소주 안주만 내어 놓다가 막걸리 안주를 다시 내어 놓는 것이 생각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