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5018)
-
메리 크리스마스!
어제는 막걸리를 마시다가 늦었습니다. 밖에서 보면 무풍지대라고 하는 학교사회지만 안에서 보면 또 얽히고 설킨 일들이 많습니다. 처음엔 잘 몰랐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어려운 일들을 풀어가려니 생각지 않은 술자리도 있고, 내키지 않는 자리도 ..
2009.12.24 -
단 한 시간만 남았다면
2012년 12월 21일에 지구의 종말이 온다는 마야인들의 예언을 영화로 만든 것이 흥행에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저도 그 영화를 봤는데 정말 그런 날이 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 봤는데 다 죽는다는데 뭐 무슨 방법이 있겠습니까? 그저 가족들과 모여 앉아 열심히 빌거나 기도하다가 ..
2009.12.23 -
아무리 막장이라고 하지만
막나간다는 뜻의 '막장'이라는 말이 드라마에 많이 쓰이던데 그렇게라도 해야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니 작가들도 참 고단할 것 같습니다. 저는 상식에 어긋나는 이야기가 전개되는 소 위 막장 드라마는 볼 생각도 없고 보지도 않습니다. 남녀의 애정이 상식에 벗어나거나, 말도 안 되는 겹사돈 결..
2009.12.19 -
아련한 추억 하나
우리 오서 동문들 중에 초창기 분들은 기억을 하겠지만 우리 오서초등학교가 분교에서 학교로 독립한 것은 1968년입니다. 그 해에 장곡에 다니던 5학년이 오서로 오고 2학년 때 왔던 첫 오서분교 출신이 4학년이 되면서 오서가 오서초등학교로 독립을 하였습니다. 오서초등학교 초대 교장 선생님은 김..
2009.12.17 -
나,,, 참,,,,
지역싸움에 넌더리가 나서 가급적 그런 곳에는 발을 담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게 바로 우리 동네가 되다보니 모른 척을 하기도 곤란하네요.... 이미 백두산을 놓고, 저쪽이랑 우리 거다, 아니다를 수십 년간 하고 있고, 독도를 놓고도 그랬는데 문제는 우리가 늘 당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찜찜했습니다. ..
2009.12.13 -
여대에 보내면 후회할지 모릅니다
남자들만 가는 대학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 없어져서 남녀공학이 되었습니다. 예전엔 육사나 공사, 해사와 같은 사관학교들은 여자들이 갈 수가 없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그런데 남자가 갈 수 없는 여자 학교는 우리나라에 아직도 많습니다. 여중부터 시작해서, 여고와 여대까지 있습니다. 여중과 여..
200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