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사(예전 다음 칼럼에 올렸던 글)(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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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그렇게 빨리 가는데...
영하 15도가 넘는 추위가 일주일씩 계속 된다고 해도 이제 봄이 멀지 않았습니다. 엊그제 소한 추위 때, 이렇게 계속 추우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했지만 얼음장 아래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봄이 오면 빨리 일어날 것입니다.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들로 산으로 달려갈 것입니다. 꽃과 잎,..
2003.01.18 -
전시회를 준비하며
제가 몸담고 있는 서울포토클럽이 2월 중순에 전시회를 합니다. 서울포토클럽은 1991년 부터 격년제로 전시회를 열었는데 이제 6회 전시회를 하게 되습니다. 계획대로라면 2002년 1월에 했어야하는데 여러 곡절이 많아 1년이 연기되어 2003년에 하게 된 것입니다. 서울포토클럽은 회원 수가 늘 40여 명이 되..
2003.01.12 -
가랑잎이 솔잎 나무란다구...
성경 말씀에 '네 눈 속에 들어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 속에 들어있는 티는 보느냐' 구절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말은 참 많은 곳에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 제가 펜탁스클럽에서 맺은 인연중에 대학 후배 한 분이 있습니다. 나이 차가 조금 나기 때문에 학교다닐 ..
2003.01.04 -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늘 수식어처럼 붙는 '다사다난'이란 말이 이제는 지겹습니다. 다시 한 해가 저물어가는 길목에 서 있자니 많은 것들이 떠오릅니다. 제가 가진 사진기와 렌즈의 변동이 심해 기록부를 바꿨는데도 다시 많이 변해 낯이 뜨겁습니다. 처음 사진을 시작했을 때 것은 기록에 남아 있지도 않지만 94년 부터는 ..
2002.12.31 -
사람과 사진과 사진기
제가 이런 제목으로 카페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야후경매에서 우연히 알게된 김원철이란 분이 다음카페에 "카메라하우스"라는 카페를 만들었는데 제가 거기에 소모임으로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들어 제대로 활동도 못하면서 이름만 걸어 놓았었습니다. 그런데 그 카페가 상업적 목적으로 이..
2002.12.22 -
좋은 사진이란...
오랜만에 집에서 하루를 다 보냈습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서울포토클럽에서 내년 2월에 전시회를 가지려고 준비 중입니다. 한 때 규모면에서 제법 위용을 자랑하다가 지금은 다 떨어져나가 조그만 모임으로 전락한 모습이라 전시회를 미뤄왔는데, 소규모로라도 하자고 얘기가 되어 내년 2월 중순으로..
2002.12.15